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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소식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 동점포! 수비 실수를 갚았다

by Unk_몰르겠다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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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점 솔로포로 경기 흐름 뒤집은 결정적 한 방

    키움 히어로즈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대 1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반 터진 이주형의 동점 솔로 홈런과 송성문의 끝내기포가 승부를 결정지은 가운데, 이주형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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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실책 이후 직접 만회한 한 방

    4회초, 키움은 수비 실책으로 먼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LG 문보경의 타구를 중견수 이주형이 다이빙 캐치로 처리하려 했으나, 타구는 그의 글러브를 피해 펜스까지 굴러갔고 문보경은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곧이어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LG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수비 실수로 실점이 연결되며 자책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이주형은 타석에서 이를 완전히 되갚았습니다.

     

    8회말, 김진성 상대 비거리 120m 대포

    1-0으로 끌려가던 8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은 LG 셋업맨 김진성의 초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비거리는 약 120m. 지난 실책을 완벽히 만회하는 한 방이었습니다.

     

    이 홈런은 단순한 동점포가 아닌, 키움 벤치에 다시 살아난 분위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고 싶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주형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준 상황이 마음에 걸렸다. 어떻게 해서든 동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타석에서 너무 신중하게 공을 보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늘은 과감하게 스윙하라는 타격코치님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며 홈런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홍원기 감독 “팀을 하나로 묶은 홈런”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의 동점 홈런은 선수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홈런은 송성문의 끝내기 홈런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냈고, 결국 팀은 연장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최근 3연승, 중심에 선 이주형

    이주형은 하루 전 롯데전에서도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그는 “개인적인 컨디션보다 팀 분위기가 좋다. 무엇보다 투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이주형의 동점 홈런은 단순한 스코어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실책을 안타까운 실수로 남기지 않고, 결정적인 순간에 되갚은 이주형의 한 방은 키움이 연승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고,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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