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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이종현, 정관장과 1년 재계약 체결

by Unk_몰르겠다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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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총액 1억 원…2024-2025시즌 백업 센터로 팀에 잔류합니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센터 이종현(31)이 원소속팀 안양 정관장과 1년 계약을 맺고 팀에 남기로 결정하였습니다.

6일 한국농구연맹(KBL)은 이종현과 안양 정관장이 계약 기간 1년, 총 보수 1억 원(연봉 및 인센티브 포함)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데뷔 9년 차 센터, 정관장에서 또 한 시즌

이종현 선수는 2016-2017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고양 오리온과 고양 데이원, 부산 KCC를 거쳐 2023-2024시즌부터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5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2득점, 3.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평범할 수 있지만, 팀의 로테이션 센터로서 내·외곽 수비 보완, 세컨 유닛 안정화에 기여하며 코칭스태프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점 슈팅 등 외곽 공격까지 시도하며 전통적인 포스트 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정관장의 로스터 전략, 뎁스 보강 중심

정관장은 이번 FA 계약을 통해 센터진의 뎁스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관장은 주전 포지션의 체력 관리와 교체 타이밍 조절에 있어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종현 선수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팀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년 시즌에도 백업 센터 자리를 중심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은퇴 선언한 베테랑들…FA 시장도 계속 진행 중

이날 KBL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종현 외에도 몇몇 선수들의 향후 진로가 정리되었습니다.

 

정관장의 송창용, 삼성의 이원대와 김진용은 현역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송창용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에 입문해 통산 55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슈터로 오랜 시간 KBL 무대를 지켜왔습니다.

 

이원대는 335경기, 김진용은 26경기 출장 기록을 남기며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 커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미계약 FA, 6월 9일까지 원소속팀과 재협상 가능

한편,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FA 선수들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현대모비스의 김지완 선수를 비롯한 24명의 미계약 선수들은 오는 6월 9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권리가 열리게 되어 FA 시장의 추가 이동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관장과 이종현 선수의 재계약은 팀의 전력 유지 측면에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이종현 선수가 새로운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또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향방이 어떻게 정리될지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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