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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NBA

켄드릭 퍼킨스: 터프한 센터에서 NBA 저널리스트로

by Unk_몰르겠다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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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퍼킨스는 미국의 前 농구 선수이자 현재 NBA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현역 시절에는 터프한 블루워커형 센터로 팀의 골밑을 책임졌으며, 2008년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멤버였다.

은퇴 후에는 ESPN에서 NBA 해설 및 분석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부터 강력한 피지컬과 골밑 수비력으로 주목받았다.

  • 클리프턴 J. 오젠 고등학교에서 지구 및 주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 마지막 학년에는 평균 27.5득점, 16.4리바운드, 7.8블록을 기록하며 ‘베이비 샤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 원래 멤피스 대학교 진학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2003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27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되었다.
  •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로 입단했다.

NBA 커리어

보스턴 셀틱스 (2003-2011)

  • 루키 시즌에는 10경기 출전, 평균 3.5분 출전으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 2004-05 시즌부터 점차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으며 강한 수비와 터프한 플레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 2007-08 시즌, 보스턴이 케빈 가넷, 레이 앨런을 영입하며 ‘빅3’ 체제를 구축했고, 퍼킨스는 주전 센터로 팀을 뒷받침했다.
  • 2008 NBA 파이널에서 LA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 셀틱스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인정받았다.
  • 2009-10 시즌에도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6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되었고, 팀도 7차전에서 패배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1-2015)

  • 2011년 2월, 네이트 로빈슨과 함께 OKC로 트레이드되었다.
  •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과 함께 2011-12 시즌 NBA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마이애미 히트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 이후 팀의 수비적인 중심으로 활약했지만, 공격력이 부족하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5-2016)

  • 2015년,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된 후 방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지만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 2015-16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이적했으나, 역할이 줄어들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복귀 & 은퇴 (2017-2018)

  • 2016-17 시즌은 무소속으로 보내며 NBA 팀을 찾지 못했다.
  • 2017-18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으나 개막 전에 방출, G리그 캔턴 차지에서 뛰었다.
  • 2018년 4월, 캐벌리어스와 시즌 종료까지 계약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며 NBA에서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켄드릭 퍼킨스는 강한 피지컬과 골밑 수비력을 앞세운 블루워커형 센터였다.

  • 수비:
    • 힘으로 버티는 포스트 수비골밑 림 프로텍팅 능력이 강점이었다.
    • 운동 능력이 뛰어나지 않았음에도 블록슛과 리바운드에서 준수한 기량을 보였다.
    • 다만 기동성이 떨어져 스트레치 빅맨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 공격:
    • 공격력은 상당히 부족했으며,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기름손’으로 악명이 높았다.
    • 포스트업과 마무리 스킬이 투박해, 공격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 스크린 플레이는 적극적으로 수행했지만, 일리걸 스크린 파울이 많았다.
  • 기타:
    • 샥틴 어 풀 단골 손님으로, 경기 중 어이없는 실수 장면이 자주 나오곤 했다.
    • 팀 케미스트리와 라커룸 리더십이 뛰어나 팀 내 존재감이 컸다.

  • 커리어 후반에는 평균 이하의 센터였음에도, 라커룸 리더십 덕분에 오랜 시간 NBA에서 생존했다.
  • 은퇴 후 ESPN에서 해설자로 활동하며 농구 저널리스트로 변신했다.
  • 그러나 해설자로서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 현역 시절에는 터프한 블루워커 센터로 인정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어그로성 발언과 논란이 많은 해설 스타일로 비판을 받고 있다.
    • 니콜라 요키치의 MVP 수상과 관련해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 “NBA의 얼굴마담이 외국인 선수에게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도 비판을 받았다.
  • NBA 2K 시리즈에서도 해설자로 등장하며 주인공을 비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를 GOAT로 평가하며, 올림픽 금메달 개수를 그 이유로 드는 논리를 펼쳐 조롱을 받기도 했다.




켄드릭 퍼킨스는 강한 수비력과 터프한 플레이로 팀에 기여했던 블루워커 센터였다.

  • 보스턴 셀틱스에서 우승을 경험하며 수비 중심의 빅맨으로 활약했으며,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준우승을 경험하며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다.
  • 공격력 부족과 기동성 문제로 한계가 있었지만, 강한 피지컬과 팀 리더십으로 커리어를 유지했다.

은퇴 후에는 NBA 해설자로 활동하며 여러 논란을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NBA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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